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3175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15억 원을 밑돌았다”며 “별도 매출은 1714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으로 호조를 보여 연결 법인 합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는 한국 주요 고객사의 수출 물량 확대로 매출액이 3% 증가하고 생산 라인 및 인력의 효율적 운영, 고수익 제품군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2.6%포인트 개선됐다”며 “중국 광저우는 주요 고객사의 폭발적 성장 지속으로 광저우 법인 매출액이 68% 증가했음에도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미국은 흑자전환, 인도네시아는 비수기에도 매출이 증가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중국 상해는 주요 고객사의 부진으로 매출액이 -21%로 역성장 폭이 지난 2분기 대비 확대되고 외형 감소 및 신규 고객사 유치에 따른 인력 채용으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태국도 최대 생산 가능 능력 초과로 매출액은 -8% 줄고 적자 지속인 점은 다소 아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