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러닝 이벤트' 성료…3만5000여 명, 지구 21바퀴 달렸다

입력 2019-11-10 11:07수정 2019-11-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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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2019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과, 이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라톤 대회 '롱기스트 런 인 서울(Longest Run in Seoul)'이 지난 9일(토)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3개월가량 진행한 친환경 달리기에 3만50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현대차는 9일 서울 여의공원에서 이번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인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함께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현대차가 2016년 시작했다.

참가자가 전용 앱(App)을 켜고 달리면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되고, 현대차가 이에 비례하는 양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아이오닉 포레스트’ 숲을 조성한다. 숲은 인천 청라지구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된다.

약 3개월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3만5288명이 참여해 85만2075㎞를 달렸다. 지구 21바퀴를 넘게 달린 수치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차 이용, 자전거 타기, 텀블러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차는 올해 참가자 이름으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약 5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현재 이 숲에는 약 1만5250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대회 수익금 전액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해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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