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2140선이 무너졌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6포인트(-0.25%) 내린 2138.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외인이 각각 295억 원, 212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 홀로 534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 간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이 내달로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0%) 내린 2만7492.5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4.05포인트(0.29%) 떨어진 8410.63에 장을 마쳤다. 반면 S&P 500 지수는 2.16포인트(0.07%) 오른 3076.78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53%),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현대모비스(0.41%)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0.24%), LG화학(-0.16%)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9%), 의약품(0.78%), 통신업(0.70%)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1.00%), 제조업(-0.45%), 철강금속(-0.33%)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0.83포인트(-0.12%) 떨어진 668.85를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33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외인이 각각 189억 원, 11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2.77%), 메지온(2.03%), 휴젤(0.82%) 등이 강세다. 반면 에이치엘비(-5.00%), 펄어비스(-2.02%), 스튜디오드래곤(-1.00%)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2.00%), 금융(0.58%), 유통(0.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2.19%), 방송서비스(-0.7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