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가 중국기업인 블루스카이유나이티드에너지(Blue Sky United Energy Co., Ltd)와 392억 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를 제작하는 엠플러스는 블루스카이유나이티드에너지와 2억3748만 위안(한화 약 392억 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5일부터 내년 4월 15일까지 기간으로 작성된 이번 계약은 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 781억 원 대비 50.19%에 달한다.
블루스카이유나이티드에너지는 중국의 신규업체로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2차전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수주한 총 계약 금액이 1634억 원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해 수주금액 대비 40.6%가량 상승한 금액이고, 올해 초 수주 목표로 세운 15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