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문경시와 ‘사랑과 감사의 달빛 음악회’ 개최

입력 2019-11-05 15:15수정 2019-1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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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문경시와 함께 19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사랑과 감사의 달빛 음악회를 개최한다.

숭실대는 2014년 문경시 호계면에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개관했다. 통일부가 선정한 통일 선도대학인 숭실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합숙캠프인 ‘숭실평화통일스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통일 교육에 앞장서왔다. 그동안 문경시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김비호 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가을이 깊어가는 아름다운 문경에서 감미로운 클래식과 대중음악 연주를 통해 시민들께 감동을 선사하고, 관·학상생(官學相生)의 모범 사례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주는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구 평생교육원) 김응두 관현악전공 교수가 숭실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베이스 임철민 성악전공 교수도 출연한다. 숭실윈드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국제 관악제, 전국 음악대학 심포닉 밴드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최고의 수준임을 인정받은 오랜 전통의 숭실대 음악원 오케스트라다.

또한, 문경시를 대표하는 음악가 고경남 바이올리니스트가 웅장하고 깊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며 숭실대 실용음악전공 이태선 교수가 문경의 자랑 '문경새재 아리랑’을 록 버전으로 연주한다. 그 밖에도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문경시민과 숭실대가 흥겹게 어우러지는 음악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고, 좌석 예매는 6일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로비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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