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3분기 영업이익 245억 원…“실적 대폭 개선”

입력 2019-10-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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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 3725억 원 달성

▲한라 CI. (자료 제공=한라)
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4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3725억 원으로 19.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4.8%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약 4100억 원이다. 2017년 2조3600억 원, 2018년 2조4800억 원, 올해 3분기까지 2조8200억 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는 등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지난해 착공한 주택 공사 물량(1조1500억 원)과 수주한 현장들이 일제히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액이 늘었다”면서 “매출 증가 및 원가율 개선, 2분기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고정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 역세권 인근 용지 확보를 통한 자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대규모 기획제안형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고자 물류, 유통, 레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적극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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