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모친인 강한옥(92) 여사의 별세를 지켜본 뒤 부산의 한 병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 여사 빈소는 장례식장 내 2개의 기도실 중 '제1 기도실'에 마련됐다.
강 여사의 시신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메리놀 병원에서 남천성당으로 운구됐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청와대 경호팀이 배치돼 상황을 엄격히 통제했다.
경호팀은 남천성당으로 들어가는 인사들에게 일일이 방문 목적을 묻고 장례와 관련이 없을 경우 돌려보냈다.
남천성당은 이날 오전부터 내부를 깨끗하게 치우는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