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3분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036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최초 1000억 원대에 도달했다”며 “2분기에 이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패키징 기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9.8% 증가했기 때문으로, 매출액이 개선되면서 수익성도 점차 개선됐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의 경우 최근 ST마이크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기존 매출 비중이 높았던 인피니언 매출을 능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자동차 판매시장의 위축에도 자동차 전장화 확대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확대 등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실적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IDC용 서버 시장의 위축으로 지난해 말 감소세를 보였던 패키징 기판 매출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며 과거 호황 시기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분기 최고 패키징 기판 매출액은 4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추정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51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달성을 전망한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1%, 영업이익은 98.2%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돼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