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3분기까지 3941억 원 대출 중계…역대 최대

입력 2019-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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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 이용 희망자와 1:1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 맞춤 대출 서비스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3941억 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혜택을 받은 사람만 3만3979명에 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액은 105%, 인원은 119% 급증했다. 평균 대출 금리(햇살론17 제외)도 전년 동기 대비 0.91%포인트(P) 내려간 11.28%를 기록해 서민들 금융 비용 부담이 줄었다.

서민 맞춤 대출 서비스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비롯해 은행·저축은행 등 60개 금융회사 대출 상품의 한도, 금리 등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1397콜센터 ARS 방식을 직접 상담방식으로 개편하고, 개인정보 동의 방식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증 방식으로 바꿔 대기 시간을 단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금리 대안상품인 햇살론17 출시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급증하면서 상담 유입고객이 늘어난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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