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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미국 FDA가 인체 유해성이 의심되는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금지 대책을 발표한 것에 이어 우리나라 정부도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며 “기획재정부에 의하면 6월 액상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1.3%로 파악된다. 아직도 점유율 상승이 제한적이어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 중지라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KT&G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전무하다”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오히려 기존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에서의 점유율 상승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2021년까지 연평균 10% 내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펀더멘탈 회복 및 우호적인 메크로 환경,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고려 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
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00억 원, 4160억 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