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창경궁’ 다음달 분양

입력 2019-10-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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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3년만에 새 아파트 공급… 181가구 중 159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충신동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창경궁’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총 181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일반에게는 159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2016년 이후 3년 만에 종로구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지난 2013년 조합 해제 이후 투기지구로 지정되면서 현실적으로 신규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나마 2016년 공급된 아파트는 종로구 무악동에서 공급된 경희궁 롯데캐슬(일반분양 116가구)이 유일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6년 공급 이후 종로구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중·소형 중심의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도심 인프라와 교통 중심지, 명문 교육환경, 희소성 높은 궁세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견본주택은 종로구 보령약국 인근에 마련된다. 다음 달 개관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아파트 조감도.(현대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