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은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타법인 출자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전자부품이 출자하는 회사는 (주)엔에스에이치와 트라이비전디스플레이(주)로, (주)엔에스에이치의 지분 50%와 트라이비전디스플레이(주)의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이다.
(주)엔에스에이치는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무인헬기에 세계 최고의 촬영시스템을 탑재해 국내 최고의 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무인항공 촬영헬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정찰과 경계선 감시 등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무인정찰기를 비롯해 고층빌딩의 환기구 전용 무인 청소용 로봇을 개발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준 매출 73억원에 당기순이익 21억원의 실적을 거둔바 있다.
트라이비전디스플레이(주)는 LCD-TV, PCB Module, PDP-TV를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11월 30일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으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같은 해 12월 31일 산업자원부장관의 표창을 받은 유력 기업으로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 EU국가와 중동의 이집트에 수출하는 회사이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이번 출자를 통해 회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재무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기존사업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하여 흑자기조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