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60선 회복…외인ㆍ기관 ‘사자’

입력 2019-09-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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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2포인트(0.64%) 오른 2063.0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01억 원, 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8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2.66%), 전기·전자(1.22%), 건설(1.10%), 증권(0.99%), 운송장비(0.94%), 금융(0.73%), 기계(0.75%), 제조(0.68%), 통신(0.59%), 전기가스(0.46%), 서비스(0.37%), 섬유·의복(0.27%), 유통(0.3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의약품(-1.02%), 의료정밀(-0.50%), 종이·목재(-0.77%), 보험(-0.31%), 화학(-0.03%)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10개 종목에서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0.98%), 현대차(0.37%), NAVER(0.64%), 현대모비스(1.20%), LG생활건강(0.08%) 등이 올랐다. LG화학(-0.66%),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신한지주(-0.12%)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82%) 내린 621.7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6억 원, 5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168억 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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