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SK, 글로벌 핵심인재 교류로 인재경영

입력 2019-09-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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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스쿨 인재들이 9월 SK텔레콤을 방문했다. 사진제공=SK
SK그룹은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미국을 찾을 정도로 인재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SK는 6월 미국 동부 뉴저지주와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2019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SK 글로벌 포럼은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서 미국 현지의 핵심 인재들을 초청해 SK 성장전략을 토론하고 최신 기술 및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SK의 신산업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글로벌 핵심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는 자리인 이번 포럼에는 미국 현지의 글로벌 기업 엔지니어와 학계 및 연구소의 석·박사급 인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포럼은 뉴저지주 저지시티, 웨스틴 저지시티 호텔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주관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SK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배터리와 고성능 자동차 소재,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SK주식회사의 글로벌 투자,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등 8개 세션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부포럼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미래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데이타 분야의 11개 세션에서 패널토론 및 분과토론이 진행됐다.

글로벌 인재들이 SK의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찾아와 교류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넘버 원 5G’를 배우기 위해 서울을 찾은 세계적인 ‘혁신 대학’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G·AI 관련 신사업·기술 개발을 함께한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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