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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05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제약은 영업판매대행(CSO) 전환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3분기에는 작년보다 10.5%의 성장세를 회복하고 연결 자회사인 헬스케어 또한 3분기 매출액 1400억 원, 영업이익률 14% 수준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제약 호실적 대비 화장품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이 지속하고 있다”며 “화장품 실적 부진이 지난해 신규 온라인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일시적인 기저 부담이라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겠지만 구조적인 스몰 & 인디 브랜드 성장에 따른 생산 효율성 하락과 화장품 고객사들의 자체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면 성장률 둔화가 예상보다 지속할 가능성이 잠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및 중국 화장품 사업 부진을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는 12개월 포워드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으로 우려감은 상당수 선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