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6일 윈스에 대해 “내년 일본 수출과 NGFW(차세대 방화벽) 사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 15% 이상의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만78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무역 분쟁의 여파로 동사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으나 수출 매출이 견고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조정이 과도했다”며 “올해 일본향 매출은 연초 예상했던 120억 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외형은 IPS(침입방지 시스템: Intrusion Prevention System) 및 NGFW 일본향 매출이 탄탄하게 유지되면서 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일본 고객사의 IPS 교체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파악되고 일본의 네트워크 보안 전체 시장에서 동사의 매출 비중이 미미한 데다 ODM 형태로 제품이 공급되기 때문에 무역 분쟁으로 인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