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ICT 정책 리더들이 SKT 찾은 이유는

입력 2019-09-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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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가 업무 생산성 높이는 현장 눈으로 확인하자’…SKT 5G 스마트오피스 체험

▲벵트 묄러뢰드 OECD WP-CISP 의장(왼쪽에서 두번째) 일행이 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정책 리더들에게 5G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기술 · 노하우를 공유했다.

SK텔레콤은 벵트 묄러뢰드 OECD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정책 분과회의 의장과 OECD 사무국 ICT 정책 리더 일행이 을지로 본사 ICT 전시관 티움(T.um)과 5G 스마트오피스를 2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묄러뢰드 의장 등 OECD 통신 정책 리더들의 방문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대한민국의 ICT 인프라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OECD의 미래 ICT 정책 수립에 필요한 SK텔레콤의 자문과 협력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묄러뢰드 의장 일행은 SK텔레콤의 ICT 전시관 티움(T.um)과 5G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 티움에서는 2049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초고속 네트워크, AI를 이용 우주 환경 모니터링 △AR · 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경험했다. 5G 스마트오피스에서는 △사원증 없이 안면인식으로 출입하는 워킹스루(Walking-through) 시스템 △노트북 없이 스마트폰 연결 만으로 즉시 업무가 가능한 5G VDI 도킹 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5G 네트워크와 ICT 기술을 체험한 OECD ICT 정책 리더들은 SK텔레콤 관계자들과 디지털 전환 · 네트워크 고도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OECD에서 주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구축 사례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적용 사례 △기가 프리미엄(Giga Premium)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ㆍ기술 등을 발표했다.

OECD는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향후 OECD 5G 보고서, OECD 디지털 경제 전망,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차세대 브로드밴드 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OECD는 지난 2017년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핵심 화두로 ‘고잉 디지털’ 보고서를 작성해,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각료이사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고잉 디지털 보고서는 5G · AI 등이 촉발시킨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세계적인 경제 · 사회 변화 등을 담고 있다.

벵트 묄러뢰드 OECD WP-CISP 의장은 티움 체험을 마치고 “환상적이고 특별한 미래 체험이었다”며 “5G · AI 등 세계적으로 앞선 SK텔레콤의 ICT 기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인류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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