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불공정 거래행위는 보도는 허위 사실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9-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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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일부 언론사의 특사경 증권사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보도는 허위 사실 유포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KMW에 대한 각종 우려가 도를 넘고 있다. 중국 통신사 기지국 공유 추진, ZTE의 차이나모바일 벤더 내 시장점유율 하락 가능성에 이어 금주엔 특사경 애널리스트 선행 매매 KMW 연루 보도까지 나오는 양상”이라며 “근본적인 이유는 단기 높은 주가 상승 때문인데 전략상 현재의 노이즈를 즐기면서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통신 사업자 간 기지국 공유는 현실적으로 후발 사업자 간 공유, 지방 위주로 제한될 수밖에 없어 KMW에 미칠 영향이 극히 미미하고,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필요함을 고려할 때 차이나모바일 벤더 내 ZTE M/S 하락 가능성이 희박하며, 일부 언론사의 특사경 증권사 KMW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보도는 완벽한 허위 사실 유포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현시점에서는 본질에 충실한 투자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KMW는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키아·ZTE·삼성전자를 비롯한 납품업체들 수급 동향과 해외 통신사 5G 상용화 일정을 고려 시 이젠 서서히 KMW의 2020년 매출액 1.5조 원 이상 달성 여부를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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