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좋은 보험약관 만들기 대회’ 시상…379건 접수

입력 2019-09-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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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보험약관 만들기 대회' 대상 수상작 중 일부. (출처=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9일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좋은 보험 약관 만들기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응모 건수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379건으로 대학생 등 일반인이 149건, 보험 관련 종사자가 230건을 각각 응모했다. 금감원은 이 가운데 대상 1건과 우수상 2건, 장려상 8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약관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기 위해 시각화 등 약관 작성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해 현재 판매 중인 암보험 약관 요약본을 직접 제작한 대학생 참가자가 수상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 시각화 약관 요약서를 만든 주부는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1명은 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 두 명은 보험협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씩을, 장려상 수상자 8명은 상금 50만 원씩을 각각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의 우수 제안 내용은 앞으로 보험약관이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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