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홍콩 식음료 박람회 참가...한우 우수성 알려

입력 2019-09-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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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19 레스토랑&바 홍콩’ 참여

(한우자조금 제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9 레스토랑&바 홍콩(Restaurant&Bar Hong Kong 2019, RBHK)’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렸다.

6일 한우자조금에 딸면 ‘레스토랑&바 홍콩’은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5만여 명 이상의 식음료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며 식품, 음식, 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홍콩 현지 바이어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리 한우 홍보 및 한우 요리를 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2019 레스토랑&바 홍콩’에서 한우 채끝구이, 한우주먹밥, 한우 찹스테이크를 시식메뉴로 준비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우리 한우의 맛을 선보였다. 한우자조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한우는 다른 고기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있다는 평을 내렸다.

(한우자조금 제공)

현재 한우 수출이 가능한 해외 국가는 홍콩,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총 4개국으로, 한우자조금은 3년 전부터 홍콩에서 한우 홍보활동을 진행중이다. 현재 수출량의 대부분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으로 홍콩에서 한우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다. 홍콩의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망이 밝은 편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그동안 브랜드별로 판매되던 한우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우’라는 단일 브랜드로 인지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우리 한우가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기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홍콩 현지 한우 수입바이어 및 언론이 국내를 방문해 한우의 생산, 유통, 가공, 판매와 관련된 현장 및 기관을 함께 견학하는 한우 산업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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