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미래정치연구소, 한국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9-09-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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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단장
명지대학교 미래정치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한국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 대형 단계 신규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정치연구소는 연간연구비 4억5000만 원, 연간간접비 1억1000만 원 규모로, 2019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총 4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2013년도 9월부터 소형연구팀 및 중형연구단으로 선정돼 총 6년간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세계적인 사회과학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10년 중·장기 연구지원 프로젝트인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정치연구소는 이번에 인문사회 분야 대형 신규과제 연구센터로 선정되면서, 지정 연구 의제인 ‘지역 다양성과 사회통합’의 큰 틀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시민-정당 연계 모델과 사회통합’이라는 연구 주제로, 지난 6년간의 연구를 포함하여 총 10년간 연구를 계속하게 됐다.

미래정치연구소 SSK사업단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적 대표성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에 대한 반응성과 대표성이 보장되는 한국적 정당 모델 모색,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통한 한국적 정치참여모델의 고안, △정당의 역할 강화, 숙의민주주의의 제도화, 시민사회 거버넌스 확충 방안 모색 △한국적 사회통합과 포용의 모델을 고안하여 사회통합의 실현을 주된 연구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SK사업단은 단장인 윤종빈<사진> 교수(명지대 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해 정회옥(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장승진(국민대 정치외교학과),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유성진(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한의석(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한정훈(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하나(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문신일(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신정섭(숭실대 정치외교학과), 정동준(인하대 사회교육과) 등 총 11인의 교수(공동연구원)와 4인의 연구교수로 구성됐다.

미래정치연구소는 2010년 5월 명지대 교책중점연구소로 설립돼 공익을 목적으로 제도 개혁 및 정책 개발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당면한 정치사회적 쟁점에 대해 이론과 현실의 융합을 통한 정책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미래정치연구' 연 3회 발간, 다양한 민주주의 및 권위주의 국가들의 정치사회적 쟁점을 담은 월간 웹진 발행,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각종 학술·정책 세미나 개최 및 단행본 발간 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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