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ㆍ에스원, AI기반 종합보안서비스 사업 추진

입력 2019-08-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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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왼쪽) 에스원 부사장과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가 서울 중구 소재 에스원 본사에서 ‘인공지능(AI)기반 종합보안서비스’ 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글루시큐리티 제공)

정보보안 업체 이글루시큐리티와 물리보안 업체 에스원이 손 잡고 ‘인공지능(AI)기반 종합보안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종합보안 컨설팅서비스 △맞춤형 통합보안구축서비스 △융·복합 관제서비스 등 AI 기반 종합보안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 고객사의 사업 여건과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먼저 인증, 취약점 진단, 법규 대응,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보안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종합보안 컨설팅서비스’와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서비스 조합을 제시·구축하는 ‘맞춤형 통합보안구축서비스’를 내세운다.

양사의 AI 역량과 위협 인텔리전스가 집약된 융복합 관제 인프라를 구축해 물리·정보·융합 보안을 포괄하는 ‘융복합 관제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원은 융복합 관제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글루시큐리티는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유지 관리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수많은 사물과 사람, 인프라가 연결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춰, 물리·정보·융합 보안을 포괄하는 종합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적인 보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