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 추진

입력 2019-08-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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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자금세탁방지(AML) 역량 강화를 위해 에이블컨설팅과 자금세탁방지 컨설팅·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블컨설팅은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분석 컨설팅 전문 업체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위험기반접근법(RBA) 컨설팅·솔루션을 구축해왔다. 코인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사의 AML 역량과 RBA 수준을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 및 기존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기존 금융권 수준의 고객확인제도와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갖추고, 각종 범죄·테러 등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이슈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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