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 학대 피해 아동 위한 ‘메세나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9-08-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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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을 관람하는 ‘메세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ㆍ정서적 만족감을 높여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 관람은 굿네이버스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울ㆍ전북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에서 관리 중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10여 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KSD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연극, 뮤지컬 등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현재까지 1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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