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우방유쉘’ 분양가 갖춰 재승인 신청

입력 2008-08-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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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간택지 첫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인 수원 권선구 구운동 ‘우방유쉘’ 아파트가 분양가를 낮춰 재승인 신청을 했다.

C&우방ENC는 지난 4월 신청한 분양가격보다 3.3㎡당 30만원 낮은 910만원선에 다시 분양승인 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109·138㎡(33ㆍ41평형) 총 182가구로 구성된 우방유쉘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가격책정을 두고 수원시와 4개월 여간 공방을 벌였으나 공급 일정이 지연되며 금융비용이 늘어나자 결국 분양가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C&우방ENC 관계자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민간택지 상한제 보완 방침으로 감정가가 아닌 매입비를 추가로 인정해준다고 했지만, 분양승인 지연에 따른 이자부담이 업체들의 더 큰 애로사항”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업체들의 고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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