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지난 20일까지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출은 이달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개연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49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와 같은 14.5일이었다.
반도체는 29.9%, 대(對) 중국 수출은 20.0% 줄었다. 일본에 대한 수출은 13.1%, 수입은 8.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8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으로 연간 누계 수출액이 6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48년 수출이 시작된 이후 70년 만에 달성한 역사적 성과다. 우리나라는 미국(1996년), 독일(2002년), 중국(2005년), 일본(2006년), 네덜란드(2008년), 프랑스(2008년)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8.12.28.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