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오리온에 대해 7월 호실적 발표로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오리온의 7월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684억 원, 297억 원”이라며 “여전히 3분기 중국 법인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잔존하지만 시작이 좋다”고 평했다.
또한 “7월 베트남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9.3% 증가한 202억 원을 기록했다”며 “베트남 법인도 초코파이 재고조정 이슈에서 벗어난 듯 하다”고 말했다.
3분기엔 중국 내 신제품 효과와 내수 부양책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심 연구원은 “중국 제과 시장 성수기와 맞물려 예상보다 신제품 매출 기여가 양호하다면 당사의 매출 성장 가정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 확대 유도를 위한 국민 가처분소득 증대 계획을 발표하기로 한 만큼 상반기 대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