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장중 1940선 회복

입력 2019-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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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포인트(0.17%) 상승한 1941.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41.5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94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 원 23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76억 원 어치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 104억 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01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0.09%), 섬유의복(0.42%), 종이목재(0.34%), 비금속광물(0.59%), 기계(0.16%), 전기전자(1.13%), 의료정밀(1.10%), 전기가스업(0.2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화학(-0.28%), 철강금속(-0.38%), 유통업(-0.51%), 운수장비(-0.57%), 금융업(-0.7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27%)와 SK하이닉스(1.36%), 삼성전자우(1.69%), NAVER(0.35%) 등은 상승 중이지만, 현대차(-1.51%), 현대모비스(-0.62%), LG화학(-0.47%), 셀트리온(-1.6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에 중국 위안화 고시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안화가 추가 약세 보단 달러당 7.1위안 미만에서 안정화되고, 미국과 중국이 상황을 격화시키기보단 좀더 신중한 태세를 보인다면 국내증시는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포인트(-0.18%) 하락한 588.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 원, 9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2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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