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직접 체험해요"…코오롱, '에코 롱롱 Plus 캠프' 진행

입력 2019-08-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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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 그린마을을 설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 인재개발센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과 함께 ‘제6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 기간에 학생들은 ‘신(新)에너지 특공대’라는 미션활동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보고, 친환경 에너지 마을인 ‘그린마을’을 설계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 자동차를 작동시키거나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바람 에너지를 모으는 등의 세부 미션들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서울 강서구에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와 태양 패널, 지열 난방 등 친환경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로 에너지 빌딩 ‘코오롱 One&Only 타워’ 견학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코오롱 인재개발센터로 이동, 3일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의 원리와 이로움을 직접 체험했다.

서울 목동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시은 학생은 “우리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단 몇 분 만에 이뤄지지만, 그 에너지를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서 지구가 다시 활짝 웃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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