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라오스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공급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8-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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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한글과컴퓨터 COO(오른쪽)와 타비삭 라오스 우정통신부 전자정부국 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라오스 우정통신부와 국정 오피스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김대기 한컴 COO와 타비삭 라오스 우정통신부 전자정부국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라오스의 IT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전자정부 구축의 경험을 토대로 라오스 전자정부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라오스 정부는 2030년까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사회전반에 걸친 정보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2020년까지 정부 데이터를 통합‧확장 하고, 전국 70만 공무원과 일반 국민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컴은 세계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는 MS오피스가 유일하게 독점하지 못한 한국에서 한컴오피스로 30%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PC-모바일-웹’에 이르는 풀오피스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개발로 MS오피스의 대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전자정부 구축에 필수적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라오스 정부와 정보통신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라오스 공공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주변 국가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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