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한전KPS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으로 배당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 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KPS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283억 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552억 원을 기록했다”며 “예상보다 적었던 화력 정비 매출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평했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엔 실적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297억 원, 4분기는 735억 원을 예상한다”며 “원전 계획예방 정비 매출의 증가와 신규 원전 및 화력발전 경상정비 매출 발생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투자 포인트로 △2024년까지 국내 원전 5기 △석탄발전 설비용량 증대 △2021년 이후 UAE 원전 4기 가동 △배당매력 등을 꼽았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1580원, 배당수익률은 5.2%”라며 “통상임금 관련 3심 승소시 140억 원의 충당금이 환입될 수 있어 추가 순이익과 배당금 증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