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또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발사…靑 관계부처 장관회의 개최

입력 2019-08-06 08:47수정 2019-08-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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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한미훈련 반발 담화 “새로운 길 모색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연합뉴스)
청와대는 북한이 6일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하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오전 7시 30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은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연습을 정당화해보려고 별의별 요술을 다 피우고 있지만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성격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가릴 수도, 미화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남조선에 반입되고 미핵전략잠수함 ‘오클라호마 씨티’ 호가 부산항에 입항하였는가 하면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 호크’의 남조선반입까지 추진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심히 대하면서 요행수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들이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북한은 이번 담화를 통해 지난달 25일 이후 잇따라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이 한미연합연습과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 첨단 무기 도입에 대한 대응 차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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