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시범 운영 후 확대 예정
▲신한카드는 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직원이 사내에 설치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카드정보와 안면정보를 등록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식당과 카페, 편의점 CU에서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먼저 신한카드 사내에 설치된 안면 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과 카드정보, 안면정보를 등록한 후 사내 결제 시 이용하도록 했다. 안면 인식 기술은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신한카드의 결제정보를 일치시킨 뒤 가상카드 정보인 토큰으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1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미래결제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바이오 결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향후 무인점포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개인 식별 인증 수단의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임직원 대상 운영으로 안면 인식 결제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대학교와 편의점 CU 일부 매장에서 상용화를 준비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페이스 페이로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