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100조 원… 직전반기 대비 60.3% ↑

입력 2019-07-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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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주식 결제·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국내 투자자의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840억6000만 달러(약 99조5018억 원)로 직전 반기 대비 60.3% 증가했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80억7000만 달러(약 21조3876억 원)로 직전 반기 대비 23.6%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659억9000만 달러(약 78조1057억 원)로 직전 반기 대비 74.4% 늘어났다.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2.2%),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중국·일본)의 비중이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전 반기 대비 56.8%, 중국 상해․심천 주식 ETF(홍콩 상장)인 CSI 300 Index ETF가 직전 반기 대비 55.0% 증가했다. 아마존(-25%), 알파벳A(-9.6%), 엔비디아(-20.3%) 등 미국 기술주의 결제금액은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상반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98억4000만 달러(약 47조1546억 원)로 직전 반기 말 대비 9.8%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3억1000만 달러(약 14조5701억 원)로 직전 반기 말 대비 25.2% 증가했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75억3000만 달러(32조5845억 원)로 직전 반기 말 대비 4.1% 늘어났다.

전체 시장 중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64.9%),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이 전체의 94.8%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GOLDWIN INC.(일본)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순이며 마이크로소프트(미국)가 2억1400만 달러(약 2533억 원)를 기록해 상위 10개 종목에 들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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