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없는 ‘애플카드’ 나온다

입력 2019-07-27 09: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애플-골드만삭스 제휴 신용카드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신용카드 ‘애플카드’를 선보인다.

27일 블룸버그 통신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카드’가 다음 달 초 출시될 전망이다.

이 카드는 아이폰의 지갑(wallet)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애플페이에 특화된 것이다. 애플페이를 받지 않는 판매업자들을 위해 티타늄으로 된 실물 카드 형태로도 발급된다.

애플카드의 특징은 잔액과 구매 내용을 추적할 수 있는 정교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 사용자들이 채무를 피하거나 이를 빨리 상환하도록 독려하는 소비자 친화적 기능도 탑재된다.

블룸버그는 수수료가 없고 아이폰과 긴밀하게 통합되면서 소비처를 추적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사생활 보호 중심의 접근을 특징으로 한다고 전했다.

포인트 적립 대신 구매액의 1∼3%를 돌려주는 캐시백 보상도 있다.

아이폰 운영체계(OS)의 최신 버전인 iOS 12.4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