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설명회…‘우수(A)’ 20개 기관 우수사례 배포

입력 2019-07-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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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의견 수렴하고 개선방향 마련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월 20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브리핑에서 총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26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기관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으며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 및 감사평가단, 128개 공공기관 담당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완선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도 경영평가는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체계’로 전면 개편 후 공공성에 초점을 맞춰 경영실적을 평가한 첫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는 노력과 실적을 나타낸 공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공공성은 물론 생산성과 혁신성 차원에서 보다 질적 수준을 높이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들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는 기관별 우수사례를 한국중부발전(일자리), 한국수자원공사(안전 및 환경), 우편사업진흥원(상생·지역발전), 신용보증기금(혁신), 한국에너지공단(주요사업)은 테마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예금보험공사는 감사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기재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평가결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 종합등급(상대) ‘우수(A)’ 20개 기관의 사례를 배포했다.

기재부는 이번 설명회 등을 통해 경영평가에 대한 기관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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