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323억 원 인센티브 지급…역대 최대

271개 협력사 직원 1만9000여 명에게 지급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억3000만 원 규모의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인센티브는 협력사 임직원 1만9000여 명에게 지급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총 3059억 원으로,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시작으로 환경안전/인프라, 설비 유지보수,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한, 2018년 12월부터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사에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하며 상생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반도체 협력사를 위한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을 개관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emiconductor-facilities Technology Academy, SfTA)’ 운영을 지원하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DS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확대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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