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종석 한은 신임 부총재보 “통화신용정책 효율적 운용, 경제 기여할 것”

“우리 경제가 엄중하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을 담당하는 곳으로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우리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

24일 박종석(56세·사진)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족한데도 부총재보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고 운을 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한은은 15일 허진호 부총재보 퇴임이후 공석이 된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에 박종석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신임 부총재보는 “부총재보 직무는 총재와 부총재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정책분야 외에 내부경영이나 조직관리, 대외관계 등 폭넓게 관심을 갖고 총재와 부총재를 잘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다. 금융통화위원회실, 런던사무소 등을 거쳤으며, 특히 2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정책보좌관은 이주열 총재가 부임하면서 만들어진 핵심요직으로, 신호순 부총재보도 1대 정책보좌관을 거쳤었다.

임기는 25일부터 2022년 7월24일까지 3년이다.

△약력 = 1963년생, 1987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 1989년 서울대 경제학 석사, 1992년 한국은행 입행, 2002년 금통위실 과장, 2008년 런던사무소 차장, 2011년 정책기획국 팀장, 2012년 통화정책국 팀장, 2015년 총재 정책보좌관, 2016년 통화정책국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