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디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4억 원과 영업이익 89억 원으로, 해외 매출액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전분기에 이어 큰 폭으로 성장한 198억 원을 기록했다”며 “중국은 프리미엄 병원 향 ‘디오나비’ 판매 증가 효과로 매출액 50억 원을, 미국은 당 분기부터 대형병원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매출액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또 이란 법인 매각으로 이란 향 매출 하락이 예상되나, 국내 및 타 주요 수출국에서의 지속적 외형성장으로 매출 성장세는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328억 원과 영업이익 406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디오는 미국 대형병원 향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과 미국 덴탈 업체 인수 및 업무협약을 통한 영업력 강화로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액이 대폭 늘어나고, 국내 매출액은 2019년 7월 출시된 신제품 UV Activator II 효과로 하반기 분기별 매출액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