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하반기 美ㆍ中 등 외형 성장 기대 ‘매수 ’-하나금융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디오에 대해 하반기 해외 시장에서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디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4억 원과 영업이익 89억 원으로, 해외 매출액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전분기에 이어 큰 폭으로 성장한 198억 원을 기록했다”며 “중국은 프리미엄 병원 향 ‘디오나비’ 판매 증가 효과로 매출액 50억 원을, 미국은 당 분기부터 대형병원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매출액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또 이란 법인 매각으로 이란 향 매출 하락이 예상되나, 국내 및 타 주요 수출국에서의 지속적 외형성장으로 매출 성장세는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328억 원과 영업이익 406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디오는 미국 대형병원 향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과 미국 덴탈 업체 인수 및 업무협약을 통한 영업력 강화로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액이 대폭 늘어나고, 국내 매출액은 2019년 7월 출시된 신제품 UV Activator II 효과로 하반기 분기별 매출액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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