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T 전문가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에 '행복IT장학금' 전달

입력 2019-07-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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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0일 경기 분당 SK-u타워에서 SK C&C 구성원 대표 최신명 수석(왼쪽)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과 행복 IT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SK 제공)

SK C&C는 IT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들을 위한 '2019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SK C&C 구성원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SK C&C 행복IT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SK C&C는 고등학생 6명, 대학·대학원 신입생 9명, 대학·대학원 재학생 24명,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씨앗(SIAT:SK IT Advanced Training) 2.0' 장학생 10명 등 총 49명에게 9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IT장학생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공고를 보고 지원한 학생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전국장애인재활협회, 행정복지센터, 중·고·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1차 서류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진로계획·학업능력·자기개발노력 등에 대한 전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574명이 참여해 조성된 기금을 주축으로 △사내 매점인 '팀잘먹(팀장님 잘 먹겠습니다)'의 적립금(매출 2%) △구성원 외부 강의료 등도 보태져 조성됐다.

김중수 SK C&C 테크 트레이닝(Tech Training) 그룹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최신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며 행복IT 장학생들이 그려갈 미래를 풀어냈다.

이후 SK C&C 직원들은 프로보노 ICT 멘토링에 참여해 학생들의 짝이 돼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HR(인사) 담당자의 IT 관련 직무 소개 및 필요 역량 가이드도 진행됐다.

행복IT장학생에 선정된 대학생 김희민(25) 씨는 "행복IT장학금으로 사물인터넷(IoT)와 클라우드(Cloud)기반의 빅데이터 관련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ICT 개발자의 꿈을 이뤄 오늘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 주는 디지털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SK C&C 구성원 기부자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최신명 수석은 "행복IT 장학생들이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의 디지털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쓸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장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IT 전문가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11억1827만 원의 성금을 모아 815명의 행복IT장학생들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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