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 따라 한시적 재가동…수출량 따라 탄력 운영할 것"
한화종합화학이 가동 중단 상태였던 연간 40만 톤 규모의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설비를 약 3년 만에 다시 돌리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5일 "2016년 말부터 시황 악화에 따른 생산 축소를 이유로 돌리지 않던 울산공장 2호 PTA 생산설비를 최근 수출 증가에 따라 한시적으로 재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설비의 가동률은 50% 정도로 알려졌다. 향후 한화종합화학은 수출량에 따라 이 설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대 PTA 생산업체인 한화종합화학은 이번에 재가동한 생산라인을 포함해 연간 200만 톤의 PTA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