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66%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일 미국 제약사 얀센이 비만·당뇨 치료제(HM12525A) 권리를 반환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7.26%나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기술반환에 따른 한미약품의 주가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일 낙폭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연이은 악재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데다가 HM12525A의 신약 가치 산정 제외로 단기 주가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미국 FDA 허가 재신청, HM15211(비만/NASH주)) 미국 1상 종료에 따른 기술수출 등 다수의 R&D 모멘텀이 기대되므로 낙폭과대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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