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IAEA-유럽 원전기업들과 내진 기술 협력 강화

입력 2019-07-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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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전경.(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현지 원전 기업인 MVM과 내진 설계 사례와 방법론을 공유했다. 한수원은 MVM과의 협력을 강화해 MVM의 내진설계 상향·보강 기술을 벤치마킹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2일에도 프랑스 원전 기업 EDF 측과 리옹에서 내진설계 기술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3일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내진 분야 기술자문 회의를 열고 내진설계 방법론 검증과 기술 검토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은 외국 원전 기업, IAEA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원전 내진 성능 보강·검증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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