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선 부문 최대 실적 전망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9-07-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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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LS에 대해 전선 부문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 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LS의 전선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659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케이블, 광케이블 등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동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해저케이블은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수주를 주도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초고압케이블은 중동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광케이블은 유럽 시장 호조 속에 신규 폴란드 법인을 통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중 무역 분쟁 완화와 달러화 약세 등에 기반해 가격이 반등할 경우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산전과 I&D 부문도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전은 ESS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전력 인프라도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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