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27일 ‘스마일카드’ 회원이 42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오픈마켓에 특화된 카드다. 스마일카드는 현대카드가 아닌 이베이코리아의 자체 상표를 사용한 상품으로 혜택이 더 많다.
스마일카드로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 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기본 적립률(0.3%)보다 높은 결제액의 2.3%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는 지난 5월 회원 수 42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일카드 회원의 월 평균 이베이코리아 이용 실적은 발급 전보다 6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급 즉시 온라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스마일카드 흥행에 도움이 됐다.
스마일카드 주 이용층은 40대로 전체 39%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37%, 50대 14% 순이었다. 이는 3040세대가 가족 단위 물품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G마켓과 옥션에서 구입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김덕환 전무는 “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는 스마일카드를 통해 매출 증대와 회원 수 증가 등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