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 DIA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 수상

입력 2019-06-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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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가운데)이 DIA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동현 원장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DIA)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에서 DIA가 수여하는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의 ‘글로벌 커넥터’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DIA는 1964년 신약개발 분야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이다. 매년 보건의료 및 의‧약학 업계 관계자 7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를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해 인류 건강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지 원장은 관·산·학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이뤄낸 임상시험·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란 DIA의 사명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oNECT 국제 컨퍼런스’를 국제적 규모와 컨텐츠를 가진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임상시험 행사로 키워냈으며, 환자·임상시험 참여자를 위한 데이터기반 임상시험 정보제공 및 서비스 기틀을 만들었다.

지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 임상시험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DIA를 비롯한 글로벌 기관들과의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국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DIA에 참가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전시부스 운영과 한국 임상시험 홍보 자료집 배포를 통해 한국 임상시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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