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클랩과 광학필름 기술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06-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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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한국바스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승문수 크린N 대표, 김성호 클랩 대표, 로타 라우피클러 바스프 전자재료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바스프)

바스프(BASF)는 지난 25일 한국 광학필름 제조업체 클랩(CLAP)과 OLED 패널 뒷면 센서(UPS, Under Panel Sensor) 코팅용 광학필름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양하게 진화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및 디스플레이 생태계 강화 목표로 진행됐다.

클랩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가 제공하는 액정 재료 및 코팅 기술 기반으로 광학필름을 생산해 디스플레이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권을 갖게 된다.

OLED 풀스크린 휴대전화 패널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뒷면에 UPS를 설치하면 내부에서 빛이 반사돼 노이즈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스프의 액정 재료 및 기술이 적용된 클랩 광학필름은 박막 코팅기술을 활용한 편광판 및 위상 지연 필름으로 노이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편광 및 위상지연 특성을 센서 영역별로 차별화할 수 있는 미세 패터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광학 센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바스프의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로타 라우피클러 수석 부사장은 “클랩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학필름 제조 전문 기업으로,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 재료기술을 기민하게 사업화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바스프의 액정 재료 기술은 수년간 축적된 연구 개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돼 휴대전화 센서의 특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클랩의 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고객에게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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