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 때마다 '껐다 켰다'…뱅크샐러드, '스위치 보험' 출시

입력 2019-06-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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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상품 기능을 켰다 껐다 하는 '스위치 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위치 보험은 단기간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평범한 일상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보험을 켰다가 끌 수 있다. 개인이 지정하는 기간이나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보험을 조율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가 기획한 첫 번째 상품은 여행자 보험이다. 해외여행을 앞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해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 일정만 등록하면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출ㆍ입국 일시만 입력하면 보험이 자동으로 켜졌다가 꺼진다. 반복했던 여행 보험 가입의 번거로움은 사라지는 것이다.

보험은 삼성화재가 설계한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파손 등 다양한 개인의 손해를 보장한다. 상해사망 및 후유 장해 시에는 최대 2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현지에서 지출한 치료비도 여행에서 돌아와 청구할 수 있다.

김태훈 대표는 "스위치 보험은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진행한 규제 완화 정책 덕분에 선보이게 된 서비스"라며 "혁신금융에 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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