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4%) 상승한 2128.50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189억 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억 원, 156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52억 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1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8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11%), 종이목재(0.06%), 비금속광물(0.49%), 철강금속(0.30%), 기계(0.63%), 운수장비(1.37%), 건설업(1.2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30%), 의료정밀(-0.27%), 통신업(-0.37%), 운수창고(-0.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4%, 0.30%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0.24%), 신한지주(-0.45%), SK텔레콤(-0.76%), 등은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42%), 현대모비스(2.43%) 상승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23%) 하락한 721.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홀로 33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8억 원, 13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주 중반 발표되는 마이크론 실적 등 일부 개별 이슈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