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지역화폐 확산 수혜주 ‘매수’-유화증권

입력 2019-06-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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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코나아이에 대해 24일 지역화폐 서비스 확산 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홍종모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지역자치단체들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카드 B2G 사업에 진출했고, B2B 부문도 내년 지문인식카드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를 기점으로 시장 확대에 따른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기존 지역상품권은 발행규모가 적고 사용할 수 있는 점포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정책예산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발행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도 지역화폐 ‘인천e음’을 선보였다.

홍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인천에서 시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27개시 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향후 후발주자 진입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코나아이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경기도 역시 도 차원에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6월 수요조사 후 예산계획이 잡히는 7~8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전, 부산에서도 시범적으로 서비스가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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